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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소상공인 특별대출 100억 돌파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소상공인 특별대출 100억 돌파

기사승인 2020. 08. 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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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8개월여만에 430여명, 100억원의 포용금융 자금지원,
200명의 소상공인에게 무료 경영컨설팅 서비스 제공
광주은행
정일선(가운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장과 직원들이 포용금융센터 특별대출 100억 돌파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계층에게 금융지원을 실천하는 포용금융센터에서 특별대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0일,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희망 동반자가 되겠다는 광주은행의 설립 초심을 되새기며, 1968년 창립 당시 본점으로 활용되었던 곳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개점 8개월여 만에 430여명의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에게 포용금융특별대출 등을 통해 100억원의 자금지원을 했고, 200명의 소상공인에게 마케팅·세무·상권분석 등 무료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여파로 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발표한 ‘광주·전남 지역 자영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역 자영업자의 다중채무자 대출 비중은 광주 22.4%·전남 22.9%로, 모두 전국 평균(20.8%)보다 높다. 또한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1금융권 문턱을 넘지 못해 상호저축은행이나 신용협동기구, 보험사, 여신전문금융사 등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의 대출자금이 인건비나 재료비 등 급한 불 끄기에 사용되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이 장기화되면 만기 안에 채무를 상환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광주은행은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 사용자를 1금융권으로 포용하고자 실시 중인 CMS(신용관리서비스: Credit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신용등급 변동 추이를 분석했고, 이로인해 분석 대상자의 42%가 기존 신용등급 대비 최고 4등급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교육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금융 애로사항 개선 등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역 소상공인 및 서민들의 금융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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