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투데이갤러리]김선형의 ‘GARDEN BLUE 17’

[투데이갤러리]김선형의 ‘GARDEN BLUE 17’

기사승인 2020. 08. 04. 09: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투데이갤러리 김선형
GARDEN BLUE 17(122x122cm Mixed media on cotton)
푸른 색감과 자유로운 필획으로 자연의 생명력과 기운을 표현하는 중견 동양화가 김선형.

작가는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안료를 사용해 정원에서 볼 수 있는 풀, 꽃, 새 등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선형은 지난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대형 캔버스 위에 프러시안 블루, 울트라 마린 등 다양한 푸른 계통의 색을 이용해 ‘마음의 정원’을 그려왔다. 수성 안료인 석채와 아크릴을 섞어 면 또는 한지 위에 물을 뿌리는 기법으로 자연스럽게 번지도록 해 작가만의 독특한 푸른 정원을 만든다.

자유롭게 번져나간 푸른색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담고 있다. 날아가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는 파랑새는 자연 속에서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는 외로운 현대인을 상징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