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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KPGA 선수권 6일 개막…김민규 10대 돌풍 이어갈까

전통의 KPGA 선수권 6일 개막…김민규 10대 돌풍 이어갈까

기사승인 2020. 08. 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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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규
KPGA투어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 /제공=KPGA
국내 최장 역사를 지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10대 선수들의 거센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0)에서 열리는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는 올해 63회째 이어지는 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과 함께 KPGA 선수권대회 평생 출전권을 받는다. 가을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출전권도 걸려 있다.

전통의 대회인 만큼 156명의 최대 규모 선수단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들 선수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김민규(19)다.

김민규는 KPGA 군산CC 오픈과 KPGA 오픈 등 최근 2개 대회에서 내리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PGA에 불어닥친 ‘10대 돌풍’의 주역이다. 김민규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자 김주형(18)과 1, 2위를 나눠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주형은 당시 우승으로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럽 2부 투어에서 활약하던 김민규는 아직 코리안투어의 정식 시드가 없다. 그러나 김민규는 KPGA 군산CC 오픈 준우승을 통해 KPGA 오픈 출전권을 따냈고, 이번 대회 역시 KPGA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민규는 “준우승도 잘한 성적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다”며 “1라운드부터 우승을 바라보고 경기하겠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습만 하고 있다”고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수민
이수민 /제공=KPGA
그러나 김민규가 KPGA 투어 무대 ‘첫 승 목표’를 달성하려면 쟁쟁한 국내파 선배들을 넘어서야 한다. KPGA 오픈에서 김민규를 연장전에서 꺾고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이수민(27)은 2연승을 노린다. 이수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다승은 물론, 상금 1위까지 독주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프로 입문 13년 만에 이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따냈던 이원준(35)을 비롯 신용진(56), 김종덕(59), 박노석(53), 김형성(40), 김창윤(37), 홍순상(39), 손준업(33), 김병준(38), 장동규(32), 문도엽(29) 등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들도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확 올라간 코스 난도가 우승 경쟁의 변수다. 대회가 열리는 에이원 컨트리클럽은 너비 15∼20m의 좁은 페어웨이와 페어웨이 양쪽에 10㎝에 이르는 깊고 질긴 러프로 무장했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타수를 잃기에 십상이다. 그린도 빠르고 단단하게 다졌고, 핀 위치도 1라운드부터 까다롭게 설정해 코스 변별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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