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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무원’ 주니오, 수원전 6경기 연속골 도전

‘골무원’ 주니오, 수원전 6경기 연속골 도전

기사승인 2020. 08. 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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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공격수 주니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골무원’ 주니오(울산·브라질)가 6경기 연속 골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니오는 8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 나선다. 주니오는 지난 2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5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주니오는 27라운드 단축시즌을 맞은 올 시즌 14경기 18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득점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엔 주니오의 독무대였다.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전 헤트트릭을 시작으로 4경기 8골을 기록하는 등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까지 차지했다.

주니오의 활약에 울산은 14라운드까지 K리그1·2를 통틀어 유일하게 30득점을 돌파한 팀이 됐다. 울산은 14라운드 현재 3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인 19골로 득점 2위를 차지한 주니오는 올해 득점왕에 가장 근접했다. 주니오는 경기당 1.28골, 슈팅 당 득점 0.31이라는 기록적인 페이스로 득점 랭킹 선두를 지키고 있다. 득점 2위 일류첸코(10골·포항), 3위 세징야(8골·대구)와 격차가 커, 이들이 추격하기는 쉽지 않다.

울산과 수원은 상대전적에서 울산이 앞선다. 울산은 K리그에서 수원과 총 83번 만나 34승 32무 26패로 역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5승 4무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양 팀간 두 번째 맞대결인 15라운드에서 주니오가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니오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원들간의 손발이 더 잘 맞고 있다”며 “방심하지 않고 최후 목표까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이번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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