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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레바논 재외국민 약 140명... 폭파 인명피해 아직 없어”

외교부 “레바논 재외국민 약 140명... 폭파 인명피해 아직 없어”

기사승인 2020. 08. 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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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10일 독일 베를린서 외교장관 전략대화 실시
김인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019년 4월 23일 오후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가 최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폭발 참사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오후 외교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지만 재외국민 2명의 주택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지 재외국민은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에 파견돼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대를 제외하고 약 140여 명이다.

김 대변인은 “이를 위해 공관에 대책반을 설치하고, 사고현장 인근 병원을 일일이 조사하고 있다” 며 “현지 치안 당국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계속해서 우리 국민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하이코 마스 외교장관과 제2차 한·독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며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실질협력, 주요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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