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7일 이성희 중앙회 회장이 경기 안성, 충북 충주, 경기 용인, 충남 천안·아산 지역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조기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회장은 “올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업인 인명피해 및 농작물 침수 등 농업 부문 피해가 심각하다”면서“농협은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업인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양수기 250대 추가 공급, 재해복구 및 긴급방제 예산 3억6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영양제 및 살균제를 최대 50%까지 할인 공급하고 있다.
농협은 재해 무이자자금 1000억원 우선 지원, 피해지역 급식차량·세탁차량 제공, 긴급 구호키트 1200개 지원,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피해농가 인력 집중공급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 농산물 판매총력, 피해규모 확정시 추가 재해 무이자자금·예산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