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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최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공개

온라인 개최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20. 08. 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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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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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포스터(사진제공, 부천시)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제23회 BICOF 공식 포스터와 프로그램 내용을 공개했다.

7일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공식 포스터는 지난해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곱게 자란 자식’의 이무기 작가가 참여했다. 이 작가는 ‘곱게 자란 자식’ 작품 속의 주요 인물들을 중심으로 올해 축제 주제인 ‘치유, 연대, 소통’의 메시지를 담았다.

포스터 속 태블릿은 만화가 종이에서 디지털로 형식이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태블릿으로 만화를 보는 독자와 만화 속 캐릭터가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노랑나비는 일본 위안부 피해 여성의 희망과 연대를, 파란 나비는 평화를 의미한다.

다음달 9일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일까지 9일간 계속된다. 전시, 코스프레, 작가와 만남, 방구석 콘서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정에 맞게 생중계 또는 사전제작 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 콘텐츠는 축제 기간 매일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6시에 공개한다.

3D 또는 웹뷰 형식 온라인 전시도 연다. 2020 부천만화대상 ‘우두커니’, 2019 부천만화대상 곱게 자란 자식, 독립만화 특별전,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수상작전 등 4개 전시를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랜선 팬미팅 △최초공개, 취향저격작가 △방구석 코스프레 챌린지 △애니송 콘서트 △성우 콘서트 △웹툰 OST 콘서트 등을 비롯해 사전제작 영상 △마인크래프트 맵 플레이 △독립만화 작가 토크 △독립만화 세미나 △전시작가 인터뷰 △웹툰 리뷰 △만화가 토크 △만화 마스터클래스 등도 마련했다.

매년 최고 코스튬플레이어를 가리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진행한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에서는 만화 및 서브컬쳐 마니아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외부문 온라인 코스프레 ‘Cosplay@Home’과 국내 코스플레이어 대상 ‘웹툰 코스프레 대회’를 진행한다.

조관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만화 즐거움과 문화 가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언택트 시대 새로운 축제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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