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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세대간 갈등 해소 위한 ‘조직문화 TF’ 구성

교통안전공단, 세대간 갈등 해소 위한 ‘조직문화 TF’ 구성

기사승인 2020. 08. 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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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하위직급 직원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직 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전체 임직원 중 최근 5년 내 입사자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대 간 갈등요인 해소 및 융화에 주목해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하위직급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조직문화 TF’를 구성하고 직원들은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까지 도출해 경영진에 전달한다. 경영진은 ‘조직문화TF’에서 의결된 모든 안건을 실제 경영에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직원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관련직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직원 간의 괴롭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전문가(공인노무사)에게 해당사항의 조사를 의뢰했다.

외부전문가 간에도 괴롭힘의 범위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었나 교통안전공단 자체 노사동수의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통상적인 업무 수행 중 직원간의 갈등도 괴롭힘의 한 유형으로 인정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교육 강화, 신고 프로세스 개선, 심리케어프로그램 등 피해자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세대차이 등으로 인한 직원 간의 갈등과 관리자와 직원 간의 상하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갈등인식을 위한 어둠 속 외침, 상대방의 입장이 돼보는 역할극 등으로 구성된 4일간의 집체식 소통과 공감교육을 실시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조직 구성원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기 위한 공단 조직문화를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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