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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집중호우에 광주·곡성공장 조업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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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기자

승인 : 2020. 08. 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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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의 광주·곡성 사업장이 폭우 탓에 조업 차질을 빚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날 광주와 곡성 공장의 오전 근무자를 전원 퇴근시키고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 금호타이어는 호남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황룡강과 인접한 광주공장에서는 강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공장 내부로 흙탕물이 밀려들었으나 누전, 설비파손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곡성공장에서는 인접 도로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근로자들의 퇴근길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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