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 주차 가능 정보를 울산교통정보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시내 공영주차장은 중구 45곳, 남구 60곳, 동구 86곳, 북구 77곳, 울주군 50곳 등 총 318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등 총 40곳의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한다. 나머지도 국비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쉽게 가까이에 있는 빈주차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주정차 같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