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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기업 코로나에도 기술투자 늘린다

일본 대형기업 코로나에도 기술투자 늘린다

기사승인 2020. 08. 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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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제공 = 게티 이미지뱅크
일본 대형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기술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상장기업과 자본금 1억엔(약 11억원) 이상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765개 기업이 4718억엔(약 5조 2977억원) 규모 기술투자를 목표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보도했다.

전체 자본 투자는 1.2% 감소한 19조2400억엔(약 216조원)으로 조사돼 2016년 회계연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사람과 상품의 이동을 방해하면서 기업들은 이를 정상화하는 기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보유한 세븐앤아이홀딩스는 기술투자를 1212억엔(약 1조 3609억원)으로 전년대비 19.9% 늘릴 방침이다.

농기계 제조사 쿠보타는 마이크로 소프트와 제휴해 기술분야에 208억엔(약 233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건설사 타이세이는 건설사업을 원격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기술투자에 17.1%을 더 투입한다.

미즈호 연구소의 사카이 사이스케는 “기업 지도자들은 코로나19에 적응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면서 “정보기술(IT) 투자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이 IT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통신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조언했다.

IT기업 후지쯔는 새로운 데이터를 구축하고 관련 조치를 취하기 위해 전체 자본지출의 14.1%을 더 투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허리를 졸라맨 기업들도 있었다.

일본항공은 2020년 회계연도 자본투자를 절반인 1200억엔(약 1조3473억원)으로 줄여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카사카 유지 일본항공 사장은 “비행기를 띄울 수 없으므로 투자를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소니도 자본투자를 5000억엔(약 5조6143억원)까지 줄일 계획이다. 중국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이미지 센서 판매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통업체 이온, 동일본 철도 등 일부기업은 경영환경이 불확실해 자본투자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일본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하루동안 신규확진자 1444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도쿄도(331명), 오사카부(195명), 오키나와(159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8910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총 5명으로 치바현, 오사카부 등에서 나와 누적 사망자는 104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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