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전날인 27일 7만897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0만1426명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등을 만든 놀런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봉 첫날인 26일 13만7744명의 관객이 동원했던 ‘테넷’은 최근 국내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극장가에 관객이 줄어든 만큼 개봉 이틀 만에 관객수도 감소하게 됐다.
2위는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전날 1만3525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419만5916명을 기록했다. 엄정화와 박성웅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은 543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관객수는 117만82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