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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43세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만,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향년 43세

기사승인 2020. 08. 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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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채드윅 보스만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43세.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만은 이날 암으로 사망했다.

채드윅 보스만의 대변인은 "부인과 가족을 두고 LA 지역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유족은 채드윅 보스만의 공식 SNS에 글을 올리고 "채드윅 보스만이 사망해 헤아리르 수 없는 슬픔을 겪고 있다. 그는 2016년 대장암 3기를 진단받았고 4기로 진행되면서 지난 4년 동안 암과 싸웠다"고 말했다.

유족은 "진정한 투사 채드윅은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여러분이 사랑한 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마셜' '다 5 블러드' '마 레이니즈 블랙 보텀' 등의 작품은 수많은 투병 생활 중에 촬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팬서'에서 티찰라 역을 맡았던 것은 고인에게도 영광이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블랙팬서·티찰라 역을 맡으며 마블 군단에 합류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도 출연했다.

특히 '블랙팬서'에서 주인공 블랙팬서·티찰라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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