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종로정형외과와 소형 CT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이미징 센터’ 업무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종로정형외과를 포함한 전국 5곳에 소형 CT 스마트 엠 이미징 센터를 확보하게 됐다. 센터에서는 스마트 엠 판매는 물론 동국생명과학과 함께 의료 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방문해 기기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도 있다.
소형 CT 스마트 엠은 두부(머리), 경추(목뼈), 팔다리, 관절 부위를 비롯해 폐 영상까지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으며, 이를 3차원 3D 이미지로 구현가능한 최첨단 의료 장비다.
이종근 종로정형외과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정확한 자세를 숙지하지 못한 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스마트 엠 CT를 통한 촬영으로 상세한 진단이 가능해,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관련 법규로 인해 200병상 이하의 병원은 CT 기기를 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동국생명과학 소형 CT 스마트 엠은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형외과 등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가정용 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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