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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동서발전·강릉원주대 등 49곳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교육부, 동서발전·강릉원주대 등 49곳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 09.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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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공공기관
2020년도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공공기관. /이미지 출처=교육부
한국동서발전과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공군교육사령부 등 49개 공공기관이 정부가 인증하는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7일 매년 인적자원개발·관리가 우수한 공공기관에게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2020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 인증을 받은 공공기관 49곳은 능력중심 인재채용, 역량기반 인사관리 기획 및 재직자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 인적자원개발에 모범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재인증), 광주도시철도공사(재인증), 강릉원주대(신규), 공군교육사령부(신규)는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고점수를 받아 분야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체계와 각종 정보통신기술(ICT) 설비를 사전에 확보해 우선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빅데이터 실습교육 후 교육 대상자 전원을 재택 근무하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미래성장에 대비한 인재양성과 평생교육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기존 인재개발팀을 인재개발원으로 승격해 운영 중이고, 강릉원주대는 구성원과의 소통·공감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디자인싱킹 교육’을 통해 대학현안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공군교육사령부는 연간 5만 2천 명의 정예공군 인재양성을 위해 교관 개인별 교수법 상담을 통해 교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현장교육과 비대면 시대에 맞게 ‘공군학습포털’을 구축해 자기계발 등 7만여 개의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된 공공기관은 역량 있는 인재채용 등 대외적인 홍보에 ‘인증기호(Best HRD)’를 활용할 수 있고,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인적자원개발이 요구되므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수립·보급·확산시키는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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