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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AI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 체부암 과제 참여기관 선정

경북대병원, AI학습용데이터구축사업‘ 체부암 과제 참여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0. 09. 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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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헬스케어 영역 체부암(유방암/갑상선암/폐암)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5일 경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국가 인공지능산업 육성을 위해 양질의 인공지능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 및 공개하고 활용을 촉진해 인공지능 데이터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57억원의 정부지원금 중 18억원을 지원받아 체부암 분야 사업에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의료 영상 데이터를 구축한다.

병원은 임상 전문가와 인공지능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방암 분야 의료 영상 원천데이터 확보는 영상의학과 김원화교수와 김혜정 교수가, 영상 데이터 구축·가공을 위한 환경 조성은 의공학과 나승대 교수 및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진흥재단 김대관 연구원이, 데이터 비식별화 처리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은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공학부 김재일 교수가 담당하게 된다.

체부암 사업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총괄주관기관이며 경북대병원(유방암)과 고신대복음병원(갑상선암·폐암)이 세부책임기관의 역할을 담당한다. 인공지능 기업 비알프레임, 에이엠스퀘어 및 소셜크라우드소싱 전문 업체 매니아마인드와 협력한다.

세부 과제 책임자인 김원화 교수는 “사업을 통해 형성된 대규모 의료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업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해 국내 인공지능 의료기기 산업을 활성화 하고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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