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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폭 향상...최고등급도 2곳

전남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폭 향상...최고등급도 2곳

기사승인 2020. 10.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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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ㆍ정책 준수 지표 등 자체 평가 결과
전남도는 사회적 가치와 정책 준수 지표 등을 중심으로 14개 산하 출연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 전년보다 대폭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기관장(CEO) 성과 평가로 구분해 이뤄졌다.

경영실적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가’등급 기관은 여성가족재단, 복지재단 2곳이다.

지난 2년간 한번도 없었던 등급이다.

이는 시스템 개선 및 운영 노력, 지역사회 가치구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테크노파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환경산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광주전남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생물산업진흥원, 문화관광재단 등 8개 기관이 ‘나’ 등급을, 청소년미래재단, 중소기업진흥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이 ‘다’ 등급 이하를 받았다.

기관장(CEO) 성과 평가에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복지재단, 환경산업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중소기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이 ‘우수’ 등급을, 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청소년미래재단, 녹색에너지연구원, 생물산업진흥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이 ‘보통’ 등급 이하를 받았다.

올해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 가치 구현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해 책임경영 체계확립, 블루이코노미 등 도정 핵심과제 정책 준수 지표를 신설했다.

또 출연기관의 청렴도 향상 및 비위 방지를 위해 비리·부패 발생 시 경영실적평가 및 기관장 성과계약 평가에 대한 감점제를 적용했다.

출연기관 별로 자체 경영 개선에 노력한 결과 경영실적 평가 5개 기관, 기관장 성과 평가 3개 기관의 등급이 전년보다 높아졌고 총점도 12개 기관이 대폭 향상됐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의 후속조치로 평가 등급에 따라 0~15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출연금도 △2%~3%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기관별 경영평가 부진 기관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경영 개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도 산하 출연기관이 도민을 위한 책임 경영에 노력한 결과 전년보다 대폭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출연기관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을 유도하여 도민에게 더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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