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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유스, 3만8000명에 1325억원 지원…30일부터 완전비대면 서비스 제공

햇살론 유스, 3만8000명에 1325억원 지원…30일부터 완전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사승인 2020. 10. 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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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출시한 햇살론 유스(youth)이 현재(9월 30일기준)까지 3만8000명에게 1325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대학(원)생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출시됐다. 특히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사정을 감안, 3차 추경을 통해 확충한 재원을 기반으로 공급계획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 8월 18일부터는 특례보증을 시행해 한도를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햇살론 유스는 월평균 150억원이 공급됐으며 미취업청년의 공급비중이 63%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350만원이다.

올해 1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1영업일 평균 4억7000만원을 공급했고, 특례보증이 시행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1영업일 평균 20억원을 공급해 이전 대비 공급이 327% 증가했다. 지원대상은 미취업청년 63%, 대학(원)생 29%, 사회초년생 8% 순이었다.

금융위는 햇살론 유스 일반생활자금 지원을 반기당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특례보증 지원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완전비대면 지원서비스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상담의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10월 30일부터 완전비대면 지원절차를 신설할 예정이다.

금융귀 관계자는 “완전비대면 지원서비스가 개시되면 신규이용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 심사 후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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