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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수 활력 위한 8대 소비쿠폰 재개”

홍남기 “내수 활력 위한 8대 소비쿠폰 재개”

기사승인 2020. 10.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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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홍남기 부총리,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홍남기 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제공 = 기획재정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8대 소비쿠폰은 농수산물, 관광, 숙박, 영화, 공연, 전시, 외식, 체육 등의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비쿠폰과 연계한 내수 활력 패키지 추진 재개를 다시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8대 소비쿠폰 등은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재개시기, 행사추진, 방역보완 등을 종합 점검 후 추진할 예정”이며 “코리아세일페스타, 크리스마스 계기 중소기업·전통시장의 소비행사 등 각 분야별 내수활력 패키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용과 관련해 홍 부총리는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한국판 뉴딜 본격 실행,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과 같은 규제 혁파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 부총리는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말했다.

홍 부총리는 “4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마련한 긴급 고용안정패키지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며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특고·프리랜서 등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대상자 등에 대한 지원이 11월 중 모두 완료되도록 하고 위기가구 지원도 해당 가구가 선정 되는 대로 즉각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관련 공공부문은 올해 계획한 직접일자리 약 155만개 중 남아있는 30만개 일자리를 올해 내에 채용을 완료하겠다”며 “내년 103만개의 일자리 사업도 내년 초부터 채용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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