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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캐나다 소년, 6900만년 전 희귀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화석 발견

12세 캐나다 소년, 6900만년 전 희귀 공룡 하드로사우루스 화석 발견

기사승인 2020. 10.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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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하이킹 중 뺏조각 발견
6900만년 전 어린 하드로사우로스 뼈 판명
로얄티렐박물관
캐나다 CBC뉴스는 16일(현지시간) 고생물학자가 꿈인 12세 소년 네이선 흐루쉬킨이 하이킹 도중 발견한 뼛조각을 고생물학자가 검사한 결과, 오리 부리 공룡으로 알려진 어린 하드로사우루스에서 나온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사진=캐나다 로얄티렐 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캐나다 알버타주의 드럼힐러에서 12세 소년이 69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의 뼈를 발견했다.

캐나다 CBC뉴스는 16일(현지시간) 고생물학자가 꿈인 12세 소년 네이선 흐루쉬킨이 하이킹 도중 발견한 뼛조각을 고생물학자가 검사한 결과, 오리 부리 공룡으로 알려진 어린 하드로사우루스에서 나온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네이선은 은 아버지 디온과 함께 화석이 풍부한 이 지역을 수년간 하이킹하던 중 7월에 발랜즈 지역 호스슈 캐니언의 꼭대기에서 뼛조각들을 발견, 사진을 찍어 드럼힐러의 로얄티렐 박물관으로 전송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CBC는 전했다.

로얄티렐박물관의 고생물학자인 프랑세스 테리안은 “이 지역에서의 이러한 발견은 매우 드문 일이며, 이것은 약 6900만년 전 우리가 어떤 종류의 공룡이 살았는지 거의 알지 못하는 시기에 존재했던 공룡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기 때문에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고생물학자들이 이 협곡에서 30~50개의 뼈를 더 발굴했으며, 이 뼈들은 모두 3~4세 사이의 어린 하드로사우루스 한 마리의 것으로 밝혀졌다.

테리안은 “이 공룡들은 백악기 말기에 알버타주 지역에서 오늘날 사슴만큼이나 가장 흔한 동물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황무지에서 발견된 어린 공룡의 뼈는 거의 없으며, 주목할 만한 것은 네이선의 발견이 화석을 거의 보존하지 않는 암석층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뼈를 수집·정리해 박물관으로 가져가는 것을 지켜본 네이선은 “매년 우리는 이 지역에 와서 늘 전년도보다 나은 것을 발견하곤 했다”며 “특별한 이 경험이 나에게 고생물학자가 되기 위한 더 많은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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