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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 “공매도 규정위반 여부 특별감리 진행”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 “공매도 규정위반 여부 특별감리 진행”

기사승인 2020. 10.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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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특별감리를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시장 조성자 공매도 거래와 관련해 규정위반 및 불공정 거래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주식 및 파생시장에 참여하는 22개 시장조성자 전부를 대상으로 공매도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예외없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련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무차입공매도와 업틱룰 위반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시장감시위는 시장조성자의 공매도 관련 기초 데이터 분석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입계약서, 잔고현황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심층분석 중이다.

거래소 측은 “관련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회원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연내 시장조성자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장감시위원회는 시장건전성을 저해하는 규정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원칙에 따라 해당 시장조성자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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