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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상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잃은 지역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일에는 분당구 야탑 맛고을길 공영주차장 위 공원에서, 3일에는 중원구 단대쇼핑 앞, 4일 수정구 성남시립의료원 앞 숯골문화마당에서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연주는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어벤저스’, ‘겨울왕국’, ‘태극기 휘날리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OST부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 ‘인터메조’, ‘리베르 탱고’, ‘걱정말아요 그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노재천 재단 대표이사는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공연장 운영은 제한적으로 재개됐지만 실제로 시민들이 선뜻 공연장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