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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토교통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

도로공사, 국토교통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

기사승인 2020. 11. 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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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옥 전경
한국도로공사 김천혁신도시 사옥 전경. /제공=김천시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안전한 가명정보의 결합·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정보주체 동의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가명 정보의 데이터 결합은 현행법상 전문기관만이 수행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을 심사해 우선 지정했다.

도로공사는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국가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무국으로 13개 민간·공공기관의 다양한 교통관련 데이터(4개분야 215종)를 수집해 유통하고 있다.

특히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다뤄야 하는 만큼 공공기관 최초 정보보호관리인증체계(ISMS)를 인증받아 신뢰도를 확보했다.

김용옥 국토부 정보화통계담당관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국토교통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데이터 결합을 통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정보 보안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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