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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회의에 윤석열 출석 무산…국민의힘, 오늘 오후 대검 방문

법사위 회의에 윤석열 출석 무산…국민의힘, 오늘 오후 대검 방문

기사승인 2020. 11. 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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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여당, 야당 요구와 국민 알 권리 차버려…오후 2시 대검 방문"
기자회견하는 국민의힘 법사위원들<YONHAP NO-2935>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와 전주혜, 장제원 의원 등 법사위원들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체회의가 산회 된 뒤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석 등에 관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25일 윤 총장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이 여당의 반대로 불발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 방문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10시 국민의힘의 요구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소집됐다. 국민의힘은 추 장관, 윤 총장의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발됐고 회의는 15분만에 산회했다.

이에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한국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한국 검사들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지휘를 맡고 있는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킬만한 사유가 되는지 사실확인도 하고, 윤 총장의 반론도 들어서 우리 국민께 추 장관의 전횡에 대해서 낱낱이 알릴 기회였다”며 “그런데 국회법상 개의 직후 산회하면 오늘 다시 회의를 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악용해 야당의 요구와 국민의 알 권리를 무참히 차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오늘 오후 2시에 대검을 방문해서 감찰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며 “사상 초유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된 상태에서 검찰이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떤 대비책을 갖고 있는지 법사위원으로서 확인하고 챙겨봐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검찰 조직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비상상황”이라며 “지금의 국회가 이 비상상황을 걷어내줄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어제 추 장관이 브리핑하면서 기자 질문에 하나도 답을 안 했다”며 “국회에 와서 법무부가 어떻게 감찰을 했는지 이야기를 해야 하고, 검찰총장도 장관의 감찰 결과를 반박했는데 왜 반박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의사일정을 정하는 권한은 위원장에게 있다”며 “출석시킬 기관장이나 국무위원이 충분히 숙지하고 출석하도록 일정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총장이 출석을 위해 출발했다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말에 윤 위원장은 “위원회가 요구한 적도 없고 의사일정이 합의된 것도 아니다”라며 “누구하고 이야기해서 검찰총장이 멋대로 들어오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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