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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83명, 8개월 만에 500명대…‘3차 대유행’ 본격화

신규확진 583명, 8개월 만에 500명대…‘3차 대유행’ 본격화

기사승인 2020. 11.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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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단계' 붐비는 명동<YONHAP NO-3187>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명동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 = 연합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학교, 학원, 에어로빅 학원, 군부대 등 각종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감염의 고리가 더 다양해지고 발병 지역도 넓어지고 있어 정부의 방역 대응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기록한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23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58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0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광주 14명, 대구 1명,대전 1명, 울산 6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6명, 전북16명, 전남9명, 경남45명, 경북2명, 세종4명, 제주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25명이 늘어 총 2만695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1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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