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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투입…초사수소충전소도 운영개시

아산시, 충청권 최초 수소 시내버스 투입…초사수소충전소도 운영개시

기사승인 2020. 11.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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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수소충전소 시험충전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초사수소충전소에서 수소시내버스 시험충전을 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아산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충청권 최초로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한다.

아산시는 수소충전소인 초사수소충전소를 준공해 오는 30일 운영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수소버스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5억 원, 충남도비 14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초사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수소버스 4대를 도입한 시는 여기에 더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 16대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2기 추가 신설할 계획이다.

향후 노후 관용차량 교체 시 수소차로 교체하고 시장가격 형성 시까지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해 2022년까지 수소관용차 6대, 수소관용버스 1대, 민간수소차 300대 등을 보급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강력한 후보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도 수소에너지 활용 산업이 주도하는 수소경제사회의 도래를 예고한 만큼 하루빨리 수소 인프라를 구축해 수소 산업을 육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초사수소충전소 준공이 그 첫 결실”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역시 2022년까지 공공·민간주도로 수소충전소 총 20개소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40개소, 2040년까지 150개소를 준공해 도내 수소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 아산 초사수소충전소가 포함된 2곳이 운영을 개시한다. 당진에서는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실증사업용으로 설치된 충전소가 민간에 개방된다. 아산과 당진의 수소충전소가 모두 가동하면 도내 수소충전소는 총 4곳이 된다.

이 밖에도 민간주도로 아산 현대자동차 충전소(아산지방도), SK LPG거룡충전소(당진국도), 보령 대천휴게소, 천안 입장휴게소(상행), 망향휴게소(하행), 당진 행담도휴게소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천안은 시청 앞 주차장에 충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며, 보령시는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충전소 부지를 선정하고 있다.

아산시는 수소 인프라 구축만큼이나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보고 관련 홍보를 지속하기로 했다. 수소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우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아산시의 수소버스 정규도선 도입도 안정성 홍보의 일환으로, 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수소에너지를 접하게 되면 불안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서 출발했지만 이제 수소 인프라 구축은 기초지자체의 숙명이 됐다”며 “발 빠른 수소 인프라 구축과 시민 인식 개선으로 ‘수소 강국’으로 거듭날 대한민국에서 아산과 아산 시민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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