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신암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1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대상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벽지에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용궁리 소재 가구다.
신암면 남녀새마을회원 40여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짐 옮기기 및 청소, 내부 도배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근식·이미옥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암면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