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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켐프 아스트라 최고경영자(CEO)는 로켓 3.2가 초속 7.2km의 속도로 목표 궤도 높이인 고도 390km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예상 궤도진입 최저속도보다 초속 약 0.5km에 못미쳤지만 궤도 도달에 성공했다.
켐프 CEO는 이에 대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아스트라는 스페이스엑스, 로켓랩에 이어 미국 민간회사로는 세 번째로 로켓을 발사한 업체가 됐다.
이번 발사는 시범이어서 로켓에는 인공위성 등의 탑재물은 실리지 않았다고 CNBC는 보도했다.
그는 “내년에 로켓 3.3에 탑재물을 싣고 운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는 앞서 로켓을 우주로 보내면서 두번의 실패를 겪었다.
로켓 3.1은 지난 9월 11일 발사됐지만 엔진 정지로 다시 지구로 떨어져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데 실패했다. 지난 3월 발사 예정이었던 로켓 3.0은 발사준비를 하는 동안 밸브 문제로 발사대에서 파괴됐다.
아스트라가 로켓 3.2 발사에 성공하면서 소규모 로켓 시장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라가 개발한 로켓은 약 250만 달러(약 27억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로켓랩의 일렉트론 이용가는 약 700만 달러(약 76억 원)로 아스트라와 견줘 비용이 2.8배 비싸다.
로켓랩이 개발한 높이 60피트(약 18m) 로켓인 일렉트론은 지구 저궤도(고도 600~800km)로 300kg까지 운반할 수 있다.
아스트라가 만든 로켓은 높이 40피트(약 12m)이며 아직 탑재물을 싣고 발사에 나선 적은 없다.
아스트라는 캘리포니아주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2016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1억 달러(약 109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