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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단체, “에너지 위기 대응 총력”… 유연근무·전력 절감 등 자발적 절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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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4. 03. 19:10

중동 리스크 속 정부 정책 공감… 민간 차원 실천 강화
출퇴근 분산·공정 효율화·소등 등 구체적 절약 방안 제시
8일부터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YONHAP NO-4175>
공공기관 승용차 부제가 오는 8일 2부제(홀짝제)로 강화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5부제가 시행된다. 정부가 2일 자정을 기해 원유 자원안보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기로 한 데 따른 조처다./연합
경제계가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범국민적 절약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급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민간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3일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3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 안정과 절약 실천을 당부한 데 깊이 공감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특히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와 효율적 사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간 차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 확대와 출퇴근 시간 분산을 통한 교통 수요 절감, 제조공정 효율화와 설비 운영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 효율 제고에 나선다.

또 점심시간 및 퇴근 이후 사무공간 소등 등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생활 속 절약 실천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제계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함께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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