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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인니 여객기, 수색 본격화..잔해 발견 불구 62명 생사 불투명

‘추락’ 인니 여객기, 수색 본격화..잔해 발견 불구 62명 생사 불투명

기사승인 2021. 01. 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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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Plane <YONHAP NO-0564> (AP)
바구스 푸루히토 국가수색구조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탄중프리옥 항구에서 이륙 후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된 가방 근처에 서 있다. 사진=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오후 바다로 추락한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에 대한 수색작업이 10일 재개됐다. 추락 지점에서는 잔해가 발견됐지만 아직 탑승객의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승무원 12명을 포함해 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웨스트 칼리만탄(보르네오섬)의 폰티아낙으로 향하던 보잉 737-500기가 이륙 직후 몇 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다고 로이터통신·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은 9일 희생자들을 찾기 위해 구조팀을 해당 지역인 라키 섬 인근으로 급파했으나 해가 지면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다시 날이 밝으면서 잠수부가 새롭게 투입되는 등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재개된 상태다.

사고 당시 굉음을 들은 인근 지역 어부들이 비행기 동체 파편으로 추정되는 금속 조각과 케이블, 청바지, 머리카락 등을 발견했다. 현장에 급파된 바구스 푸루히토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이날 새벽 자카르타 탄중프리옥 항구에서 잔해를 직접 확인했다.

부디 카랴 인도네시아 교통부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객기 안에는 승무원 12명 및 성인 40명·어린이 7명·유아 3명 등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이중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파악하고 있다.

1994년 5월 처음 등록돼 26년간 운항한 사고기의 추락 지점은 공항에서 약 20km 떨어진 라키 섬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수천 개의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항공 부문은 수년 동안 추락과 안전 붕괴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항공,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광대한 군도를 커버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국내 항공 산업은 엉성한 항공기 정비와 안전 기준에 대한 느슨한 관리 등으로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사고기종인 보잉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승무원, 승객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함께 있다. 우리는 항공사 고객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비행기의 엔진을 제조한 CFM 인터내셔널은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 당국과 스리위자야 항공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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