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신청…3월 개장 목표
국내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 장점 활용해 국내 외국인 상대 VIP 영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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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등급은 호텔 등급 평가에서 각종 시설과 서비스 등에 걸쳐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한 호텔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번 등급평가에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럭셔리 호텔답게 모든 면면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의 밝고 친절한 모습과 언어능력이 뛰어난 점이 매우 보기 좋았고 코로나 상황 속 호텔 위생관리가 철저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 했다.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해 말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GBAC STAR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GBAC STAR 인증은 세계적 권위의 생물학적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바이오리스크 자문 위원회(Global Biorisk Advisory Council)가 호텔과 레스토랑을 상대로 실시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폴 콱 그랜드 하얏트 제주 총지배인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세계 750여 개 호텔을 갖고 있는 하얏트호텔 중에서 규모와 모든 서비스 면에서 가장 상징적인 호텔”이라며 “이번 5성급 획득에 걸맞게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의 올스위트 1600객실부터 글로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호텔 내 카지노 운영의 필수 조건인 5성급 획득으로 카지노 개장 작업도 가속도가 붙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월 22일부터 열리는 제주도 정기의회 일정에 맞춰 이번달 말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내 LT카지노(1175㎡)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5367㎡)로 확장 이전하는 허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카지노 소재지를 2배 이상 확장 이전할 경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를 거쳐 제주도의회의 의견 청취를 받게 돼 있다. 지난해 8월 국내 처음으로 실시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에서는 심의위원 15명 중 14명이 ‘적합’ 의견을, 1명은 ‘조건부 적합’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이전 허가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3월에 카지노를 개장해 국내 외국인들을 상대로 VIP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 드림타워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테이블 153대,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사진자료] 제주드림타워_전경사진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1y/01m/10d/20210110010007873000478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