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산시, 전북 최초 ‘익산시 감사위원회’ 공식 출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111010005780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01. 11. 16:50

익산시 감사위원회 현판식 2
사진은 익산시 감사위원회 현판식 장면./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전북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인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공식 출범 시켰다.

익산시는 11일 감사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하고 위촉 위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감사위원은 전 울산시 동구 선관위 강대우(전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씨와 최두선 전 충남도 감사위원장(현 공공재정연구원 원장), 전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전완수(변호사· 전완수법률사무소)씨 등이다.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는‘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과 위촉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재공고 중이다.

시는 감사위원회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선발해 임용할 예정이다.

시의회 추천을 받은 1명을 포함한 위촉 위원 4명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갖춘 변호사·전직 공무원 등 감사관련 분야 경험과 역량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익산시 감사는 감사담당관 1인이 결정하는 독임제 방식이었으나 이번 감사위원회 출범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감사위원회 도입으로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며 “나아가 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