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일 지나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 검사 | 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1년째가 되는 날이었던 지난 20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 의료진이 한 시민의 검체를 채취를 마친 뒤 새 위생장갑으로 갈아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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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발생해 누적 7만3918명을 기록했다. 이날 추가 확인된 401명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0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었다.
전날에 비해 불과 3명 줄어드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40명이었던 지난달 25일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54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2만620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전날보다 5647건 줄어든 6만6100건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2명, 경기 133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27명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순이었다.
한편 사망자는 16명 추가돼 누적 1316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31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