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 편성
|
이날 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EBS에서는 유승호의 영화 ‘집으로’가 방송되며, 오후 8시30분에는 KBS2에서 현빈·유해진 주연의 ‘공조’가 방송된다.
‘공조’는 2017년 1월 개봉된 영화로,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또한 오후 10시 10분에는 박신혜, 유아인의 ‘#살아있다’가 SBS를 통해 설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 지난해 6월 개봉된 이 영화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와이파이·문자·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충무로의 젊은 피 배우 유아인·박신혜가 첫 호흡을 맞췄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190만명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
‘오케이 마담’은 지난해 8월 개봉 돼 12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찰진 손맛으로 골목 시장을 꽈배기 맛집 사장 이미영 역을 맡았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와 함께 액션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2016년 개봉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라라랜드’가 이날 오후 11시 20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와 배우 지망생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