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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비서실장 “신현수 패싱 사실 아니다…거취는 몰라”

유영민 비서실장 “신현수 패싱 사실 아니다…거취는 몰라”

기사승인 2021. 02.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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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실장 "검찰인사, 발표 전 대통령 정상 승인"
"보고자 공개 못해, 민정수석은 결재 라인 아니다"
답변하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 표명 사태와 관련해 “민정수석의 역할을 줬는데도 패싱했다는 건 추측에 불과하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청와대 ‘패싱’ 의혹을 불러온 지난 7일 검찰 인사 과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 실장은 해당 인사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와 관련해선 “언론에 인사를 발표하기 전에 정상적으로 승인이 이뤄졌다”며 “승인이 끝나면 발표를 한다. 그렇게 하고 난 뒤에 전자결재를 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유 실장은 “전자결재는 통상 그렇게 한다. 정부의 장·차관 인사가 전부 다 그 프로세스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건 논란의 포인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 실장은 인사안을 문 대통령에게 누가 언제 보고했는지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며 답하지 않았다. 유 실장은 “민정수석은 인사에 있어 법무와 검찰의 의견을 들어서 협의하고 조율하는 역할이지 결재 라인은 아니다”라며 “마무리 단계에서 신 수석 입장은 조금 더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 실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법무부 입장에서는 제청에 의해 대통령께 재가가 올라가니 충분히 협의가 됐다고 생각을 하고, 그 사이에 민정수석 입장에서는 어떤 리더십이나 검찰에 대한 신뢰 부분에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으냐”며 “그런 쪽이 표출된 문제”라고 말했다.

유 실장은 “국민들에게 작년의 여러 가지 법무·검찰이 피로도를 준 데 이어 또 그렇게 돼 송구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유 실장은 신 수석의 거취에 대해선 “그건 모른다”며 “해야할 일이 중단되지 않아야 할 것이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지난주 신 수석이 휴가를 내고 숙고에 들어갔다 돌아온 것과 관련해선 “저도 굉장히 사의를 만류했고 대통령께서도 만류했다”며 “‘리더십을 회복시켜 줄게, 뭘 해 드리면 되느냐’ 이런 대화도 참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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