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타 지역 최대 30만원 지급

경기 성남시가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비롯해 타 지역에 입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무상교복을 지원 받는 신입생은 총 1만7928명이며, 사업비는 53억7840만원(도교육청·도비 39억7500만원 포함)이다.

시는 지역 내 중학교 신입생(8803명)과 고등학교 신입생(8725명)은 각 입학 학교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다른 시·도 소재 신입생은 교복 구매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다른 시·도 소재 중·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신입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상 교복 지원신청을 받는다.

현금 지원 대상은 중학교 입학일 또는 고교 배정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착용하는 신입생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서, 재학증명서, 교복 구매 영수증, 주민등록초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