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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 확대…지난해 관련 매출 75% 껑충

비엣젯항공, 화물 운송 서비스 확대…지난해 관련 매출 75% 껑충

기사승인 2021. 03. 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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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화물을 운송하는 비엣젯항공 항공기 모습. /제공=비엣젯항공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항공 화물을 앞세운 경영전략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이상 증가한 운송관련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비엣젯항공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물류기업과 물류 운송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베트남 민간항공청으로부터 화물 항공편을 통해 특별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발급받는 등 화물 운송 시장을 공략해왔다. 또 최근에는 베트남의 특급배송 스타트업 스위프트247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또 여객기를 개조해 편당 총 23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여객기 화물 운송 사용에 대한 허가를 받아 6만톤 이상의 화물을 다양한 국가로 이송했다. 1월에는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전문지 페이로드 아시아가 발표한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쩐 꽝 호아 비엣젯항공 화물 상임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은 물류 시장의 발전에 맞춰 화물운송 사업 범위를 다양화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품 배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며 “올해 화물 운송을 주력 분야로 삼고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항공사 수익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베트남 민간항공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한달 간 총 7881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베트남 내 6개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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