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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지난해 영업익 185억원 전년比 53% 감소

와이솔, 지난해 영업익 185억원 전년比 53% 감소

기사승인 2021. 03. 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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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SAW 필터 전문생산업체 와이솔이 지난해 매출 3451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7억 236억원으로 1년만에 87.8%나 줄었다.

와이솔은 스마트폰용 SAW 필터를 생산해와다. 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곤두박질쳤다.

SAW 필터는 스마트폰에서 통신에 필요한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전자부품을 의미한다. 표면 탄성파 여과기로 불리며 5G 스마트폰은 4G보다 22% 많은 SAW 필터가 탑재된다.

다만 와이솔의 올해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예상 자료를 인용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13% 성장한 14억8000만대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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