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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이자 백신, 이달 말까지 100만회분 도입”

정부 “화이자 백신, 이달 말까지 100만회분 도입”

기사승인 2021. 03. 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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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엔 600만회분…AZ 백신도 코백스 통해 210만회분 추가도입
화이자 백신 접종하는 코로나19 의료진
지난 3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설치된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주사액을 맞고 있다. /광주·전남 사진기자단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개별 계약을 맺은 코로나19 백신도 이르면 2주 후부터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반 자원관리반장은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와 개별적으로 계약한 백신은 이달 22일 주에 50만회분, 29일 주에 50만회분 등 총 100만회 분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반에 따르면 앞서 정부는 지난달 지난달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를 통해 11만700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었다. 이번 화이자와의 개별 계약을 통해 도입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2분기에는 600만회분의 백신도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국내 도입 날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도 예정돼 있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 않았지만 이달 중에는 69만회분, 4∼5월 중에는 141만 회분이 각각 들어올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부터 받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및 화이자 백신 물량을 바탕으로 2분기 접종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백신 접종 후 사망사례에 대한 조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총리는 “(8건의 사망사례) 모두 백신접종과의 인과성이 아닌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됐다”며 “정부는 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을 공백 없이 도입하고 순조롭게 접종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446명 추가돼 누적 환자 9만3263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427명, 해외유입은 19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날 하루 동안 6만4111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접종자 누계는 총 38만3346명으로 늘었고, 접종률은 49.8%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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