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모태펀드 공모 선정
대표적 도내 소부장 비나텍 힘 도와…경쟁력 강화 지원
펀드 약정금액의 30%인 90억원 도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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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태펀드는 정부기관의 예산 등을 활용해 결성한 펀드로 시장수요를 반영, 회수재원을 재순환해 안정적 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한다.
도는 소부장 기업 중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전폭 지원으로 지역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소부장 모태펀드는 소부장 분야 기업투자에 강점이 있는 L&S벤처투자사와 함께 총 300억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펀드의 출자약정금액의 30%는 지방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도는 L&S벤처투자, 비나텍과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공모 접수단계부터 협의를 해왔다. 올해부터 4년간 소부장 모태펀드가 180억원, 도와 비나텍이 각 50억원, L&S벤처투자사가 20억원을 출자하며 우선 90억을 지원한다.
도는 소부장 분야 펀드 지원으로 지역 내 유망기술 품목을 가진 소부장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부장 분야 펀드 조성으로 지역 소부장 기업에 대한 안정적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도내 혁신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전라북도 소부장 분야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