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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00억 규모 소재·부품·장비 분야 모태펀드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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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03. 10. 10:40

모태펀드 180억, 전북도와 비나텍 각 50억 등 총 300억 조성
전북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모태펀드 공모 선정
대표적 도내 소부장 비나텍 힘 도와…경쟁력 강화 지원
펀드 약정금액의 30%인 90억원 도내 기업
전북도청
전북도청사
전북도는 300억원 규모의 2021년 한국벤처투자 한국모태펀드 소부장 분야 출자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는 정부기관의 예산 등을 활용해 결성한 펀드로 시장수요를 반영, 회수재원을 재순환해 안정적 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한다.

도는 소부장 기업 중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내 기업에 대한 전폭 지원으로 지역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소부장 모태펀드는 소부장 분야 기업투자에 강점이 있는 L&S벤처투자사와 함께 총 300억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펀드의 출자약정금액의 30%는 지방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도는 L&S벤처투자, 비나텍과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공모 접수단계부터 협의를 해왔다. 올해부터 4년간 소부장 모태펀드가 180억원, 도와 비나텍이 각 50억원, L&S벤처투자사가 20억원을 출자하며 우선 90억을 지원한다.

도는 소부장 분야 펀드 지원으로 지역 내 유망기술 품목을 가진 소부장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게 됐다.

전병순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소부장 분야 펀드 조성으로 지역 소부장 기업에 대한 안정적 자금지원이 가능해졌다”며 “도내 혁신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전라북도 소부장 분야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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