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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출산업의 탑, ‘첨단IT’와 만나다

구미 수출산업의 탑, ‘첨단IT’와 만나다

기사승인 2021. 03. 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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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 발판 마련
구미 수출의탑 배경 AR
구미수출의탑을 배경으로 한 AR 모습./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구미수출산업의탑 일원 AR콘텐츠 개발용역을 완료하고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유산에 야간경관 및 첨단 IT기술을 추가해 새로운 문화 공간 및 관광명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첨단IT도시 구미를 대표할만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작된 이번 용역은 3가지 기본 콘텐츠와 게임형 AR, 관광정보, 어플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속적인 업그레이들 통해 첨단IT도시 구미를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등학생들에게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AR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미수출산업의탑’으로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수출탑 인근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시킨 다음 핸드폰 카메라로 수출산업의 탑을 비추면 된다.

누구나 손쉽게 기본적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에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시는 낙남루 경관조성사업(2016년), 문화예술회관 야간경관 조성사업(2017년)에 이어 이달 2일 점등식을 가진 도레이1공장과 수출산업의 탑 야간경관 조성사업으로 야간 광관 명소를 확보했다.

이번 AR콘텐츠 개발을 통해 반세기가 넘는 구미국가1산단과 구미를 대표하는 산업관광지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쇠퇴한 원도심의 자생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구미형 도시재생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장덕수 시 도시환경국장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재생을 위해 산업과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미시의 대표적인 산업유산에 야간경관 조성 및 AR콘텐츠를 개발·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단지 재생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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