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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자동분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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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03. 22. 17:41

군포시가 군포국민체육센터 입구에 설치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군포시가 군포국민체육센터 입구에 설치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loT(사물인터넷)기술이 접목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국민체육센터 입구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페트병이나 캔을 무인회수기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분류·압축되는 시스템이다.

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페트병과 캔 1개당 각각 10원씩 적립되며, 2000원 이상 적립 시 운영업체로부터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기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내부 저장공간이 가득 찰 경우에는 l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곧바로 관리업체에 상황이 전달돼 원격시스템으로 즉각적인 조치도 가능하다,

특히 회수된 페트병은 분쇄와 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의류나 부직포 등으로 재탄생하며 캔은 자동차 부품이나 철근 제품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택배서비스 이용량 증가로 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자원을 순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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