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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자산 200조원을 달성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의 성장에는 취임 3주년을 맞은 박 회장의 소통의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일선 금고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다양한 업무 혁신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체질을 변화시켜나갔다.
그는 올해 경영목표로 디지털금융 역량강화와 사회공헌 확대로 삼았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이미 스마트뱅킹 고도화와 고객 콜센터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굵직한 디지털금융 과제를 마무리 했다.
올해에는 태블릿 브랜치 확대와 함께 빅데이터 환경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제공,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 나선다.
사회공헌은 정부정책에 부응해 ESG경영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제협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새마을금고는 미얀마,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플랫폼을 전파하는 역할을 해왔다.
국제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새마을금고 모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포용 금융의 한류로 자리 잡게할 계획이다. 지난 11일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베트남협동조합연맹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세 새마을금고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전국에 약 3200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중 상당수가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에 위치해 있어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영세 새마을금고를 적극 지원해 ‘상생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