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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콜피아, 전략적 제휴 체결…“소상공인 자생력 강화할 것”

아시아투데이-콜피아, 전략적 제휴 체결…“소상공인 자생력 강화할 것”

기사승인 2021. 03.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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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번호 1636 보급에 협력…소상공인 브랜드 찾아주기 캠페인 나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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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와 콜피아는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평생전화번호 1636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김영민 콜피아 회장이 전략적 업무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정재훈 기자
국내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와 한글전화번호 1636 운영업체 콜피아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아시아투데이는 콜피아와 함께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평생전화번호 1636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대표이사 부회장·선상신 사장, 콜피아 김영민 회장·조상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콜피아에 따르면 1636은 우리나라 정부가 국내 통신업체 LG유플러스에 부여한 대표번호로 차세대 음성인식기술로 개발됐다. 기존 대표번호 1588 또는 1544는 번호가 뒤따라온다. 반면 1636은 사용자가 대표번호를 누른 후 회사 상호 또는 브랜드를 말하면 된다. 1636+‘화이팅 아시아투데이’ 등 슬로건 등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전화 통화 후 소상공인의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자동 전송해주고 자동응답시스템(ARS) 멘트 후 정보 문자만 전달받을 수도 있다.

양사는 중소기업 및 700만 소상공인의 브랜드를 쉽게 알리기 위해 이번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브랜드 및 제품 등을 알리기 위해 광고비 등을 집행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미미했다는 판단에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직접 주문 △직접 예약 △직접 상담 등을 늘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콜피아는 기존 숫자 대표번호의 월 이용료가 최고 수천만원에 이르지만 1636은 월 2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지역 주민을 직접 연결해주는 평생전화번호 1636을 앞으로 5년간 10만곳 이상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번 협력과는 별개로 ‘700만 소상공인의 브랜드 찾아주기’ 캠페인도 전개한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네이버 등 포털과의 경쟁에서도 700만 소상공인을 알릴 수 있도록 평생전화번호 1636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통화를 종료하면 아시아투데이·콜피아는 소상공인이 홍보하고 싶은 홈페이지, 홍보영상, 이벤트, 가입신청서 등의 문자를 전송하는 구조다. 소상공인은 검색포털과 배달앱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광고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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