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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데다 장기간의 방역조치에 따른 피로도 증가, 봄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만1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5명)보다는 2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6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 총 145명이다.
최근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의 한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교인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용인 교회·직장 감염 사례에서도 총 14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