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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말 검사 감소에도 400명대 후반…확산세 우려

코로나19 주말 검사 감소에도 400명대 후반…확산세 우려

기사승인 2021. 03. 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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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서울시 성동구청에 문을 열게 되는 서울시 1호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 현장점검이 열린 15일 오후 예진 및 예방접종 장소등을 관계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며 5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데다 장기간의 방역조치에 따른 피로도 증가, 봄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산세가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 늘어 누적 10만175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05명)보다는 2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6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56명, 강원 19명, 충북 16명, 경남 13명, 대구 9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전 6명, 전북 5명, 울산 4명, 광주 2명 등 총 145명이다.

최근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 발병 사례가 커지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의 한 교회에서는 현재까지 교인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용인 교회·직장 감염 사례에서도 총 14명이 확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총 10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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