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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올해까지 여수산단에 61억원을 투입해 첨단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원거리에서도 화학물질의 유·누출을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개방형 푸리에 변환 분광기(화학물질 적외선 분석 장비) 등을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다.
전날 여수시와 환경부,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학사고 대응 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환경부는 모니터링 시스템설치와 운영, 화학사고 대응정보를 공유했다. 도는 배출사업장관리, 시는 시범사업에 필요한 부지 제공과 행정지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지 제공과 항만 안전관리를 맡는다.
올 상반기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하반기에 50m 규모의 지능형 복합타워가 설치되며 내년 인공지능 학습과 시운전을 마치고 2023년부터 정식 운영될 전망이다.
박은규 시 환경복지국장은 “첨단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화학물질의 유·누출 여부를 신속하게 감지해 여수산단 내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단 및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7년 착공돼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을 이끈 여수산단은 국내 화학물질 취급량이 가장 많으나 5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