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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성찰의 시간 갖겠다”…SNS에 입장문

박영선 “성찰의 시간 갖겠다”…SNS에 입장문

기사승인 2021. 04. 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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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지도부 면담 마친 뒤 당사 나서는 박영선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1층에서 입장 발표를 한 뒤 굳은 표정으로 당사를 떠나고 있다. 박 후보는 당사에서 지도부 면담을 마친 뒤 개표상황실에는 들리지 않았다./이병화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자정께 자신의 SNS에 박용주 시인의 ‘목련이 진들’을 인용하며 “천만 시만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후보는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큰절 올린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라며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전날 재보선 개표를 참관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가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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