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두 손 들어 환호하는 오세훈 후보 | 0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두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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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득표율 57.5%를 기록하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39.18%)에게 18.3% 포인트 차로 압승했다. 오 후보는 서울 25개 전 지역구에서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가 마무리 됐다. 잠정 최종 투표수는 490만2630표로, 총 58.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는 총 279만8788표를 득표해 57.5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울 25개구 모든 지역에서 50%의 득표율을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강남구가 73.54%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 (71.02%), 송파구(63.91)가 뒤를 이었다. 특히 박 후보가 18대부터 20대 총선까지 3선을 한 구로구에서도 오 후보는 53.21%를 기록해 박 후보(43.73%)를 앞질렀다.
박 후보는 190만7336표를 획득해 39.18%의 득표율을 보였다. 강북구(45.17%)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나타냈으며, 은평구(44.85%), 금천구(44.82%) 순이었다.
오 후보와 박 후보에 이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총 5만2107표를 얻어 1.0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0.68%),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0.48%), 신지예 무소속 후보(0.37%), 송명숙 진보당 후보(0.25%), 이수봉 민생당 후보(0.2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