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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LG화학,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

기사승인 2021. 04. 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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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2% 증가한 9983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수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중단 비용 제외 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북미의 한파 영향으로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2분기 영업실적은 추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다만 하반기 석유화학 제품 수요는 다소 약화되고, 공급은 증가할 전망이어서 연간으로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지부문(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직전분기 대규모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 적자 였지만 1분기 영업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EV용 원통형 및 파우치형 전지 모두 출하량이 증가하고, 생산 수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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