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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다양한 정책수단 지원해 청년창업가 지속 성장 이끌 것”

김학도 “다양한 정책수단 지원해 청년창업가 지속 성장 이끌 것”

기사승인 2021. 04. 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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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과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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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9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티오더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과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9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티오더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대표자 5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스타트업 운영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실효성 있는 창업 지원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졸업기업 대표들은 “스타트업은 제품개발을 완료했음에도 마케팅과 투자유치에 한계가 있어 실제 매출로의 연결이 쉽지 않다”며 “초기시장 진입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미래차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라이다센서의 기술 우수성을 확보하고 168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중진공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기업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 등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은 음식 주문 통합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티오더의 서빙 로봇을 시연했다. 중진공은 2019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티오더의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2020년에는 사업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성장공유형자금과 투자유치 활동을 연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생생한 성장통과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청년들의 열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진공의 자금,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융·복합 지원해 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사업화와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 제조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개교한 이래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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